인천에서 코로나 백신 맞은 90대 노인 심정지 후 회복

계양구 아시아드 양궁경기장 백신접종센터 화이자 투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투약받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접종자들이 발생하며 접종에 대한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인천에서 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90대 노인이 접종 후 심정지 증상이 발생, 인근 병원에 이송,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계양소방서 119 구급대에 따르면 전날   A(92)씨는 오전 10시 17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이 투약된 뒤 심정지 증상을 보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A씨에게 응급 처치를 실시했고 이송하는 시점에 호흡이 돌아와 인근 대형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드물게 4단계의 부작용인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약하는 모더나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3상 결과 접종 부위에 통증이나 붓기는 물론 피부가 붉어지는 발적이 발생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처럼 가벼운 증상들은 몸에 항체 생성 위한 통과 의례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 조사결과 A씨는 당일 오전 9시쯤 백신접종센터가 있는 계양구 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04.30 11:20 수정 2021.04.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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