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과 CJ제일제당이 ‘제2의 뇌’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공동연구개발에 협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8일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과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해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서로 보유한 강점을 조합해 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성사됐다.
아주대의료원은 뇌·간·소화기 질환 관련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 분석, 질환별 ‘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를 구축해 바이오마커, 진단 및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수십 년간 쌓아온 미생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의료원과 CJ제일제당은 공동·연구를 통해 질병 치료에 유용한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 개발에 나서고 인적·학술 교류와 연구시설 공동 활용도 추진한다.
협업이 구체화되면, CJ제일제당은 미생물 연구개발 경쟁력을 극대화해 유용한 마이크로바이옴 후보군을 발굴, 아주대의료원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질병 치료 솔루션 개발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날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암이나 면역질환 등 주요 만성 퇴행성 질환 치료에 중요한 만큼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CJ제일제당과 협업을 통해 학술·사업적으로도 의미가 큰 결과물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학술기관과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할 결과물이 ‘최고의 산학 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대의료원은 국내 10대 연구중심병원으로, 암과 심뇌혈관, 면역질환, 의료기기, 임상 빅데이터, 재생의료 등 우수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3월 인체자원은행과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 보유하고 있러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