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스팩 종량제 봉투 교환 만족도 높아

시 환경오염 예방 생활쓰레기 20% 감축 차원 추진

남양주시 호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스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준다는 홍보 현수막

싸여가는 아이스팩 처리에 고심하는 주부 A(금곡동)씨는 시에서 아이스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최근 아이스팩을 16개를 차량에 싣고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종량제로 교환했다며 시의 환경정책을 응원했다.

 

네이버 블로그에 소라공주’(호평동)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주부는 그동안 해결책이 없었던 생활 쓰레기에서 해방된 느낌이라며 남양주시에서 시행하는 스티로폼, 아이스팩 수거 정책을 만족해했다. 그는 먼곳에 봉사활동도 가는데 환경 살리는 봉사라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읍··동별 행정복지센터에 스티로폼 1Kg 또는 아이스팩 5개를 10리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줘 주민들이 만족해 하고 있다.

  

시는 생활쓰레기 20%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급증한 아이스팩 등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불에 타지 않는 아이스팩은 매립 시 자연 분해하는데 무려 500년이 소요된다. 특히 고흡수성 수지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하수 배출 시 심각한 수질오염도 야기한다.

 

시는 처치 곤란한 아이스팩을 수거 후 깨끗이 소독해 지역 업체에 지원하고 재사용 불가능한 아이스팩은 건조작업을 거쳐 무게를 95%까지 축소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아이스팩이 버려지면 발생하는 환경오염 상황을 읍면동사무소를 돌며 사회단체 대상 관련 강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1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건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시는 향후 수거 교환처를 마트나 농협 등으로 확대하고 보상방식도 지역화폐로 다변화하는 등 아이스팩 수거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03.21 10:37 수정 2021.03.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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