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 지역 도내 공공기관유치 총력

경기도가 3차 공공기관 이전 결정 대환영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가 지난해 12월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모습/제공=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열어 북·동부 지역으로 산하 7개 공공기관을 추가로 이전한다는 내용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경기 동북부로 추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산하 7곳의 공공기관을 이전예정지로 정하자 경기북부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3차 이전후보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7개 기관이라고 발표했다.


3차 이전 기관의 근무자 수는 모두 1천100여명으로, 경기북부 지자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이들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동부 지역들은 난후된 동북부지역에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의 발전 도오하자는 취지로 도의 추가 이전 결정에 기대감이 크다.


남양주시는 지난 2일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 3차 이전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유치총괄반, 유치선정 지원반(유치실무반), 유치대응반, 민간참여·홍보반의 4개 반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운영한다.


시는 공공기관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7개 기관 중 유치에 주력할 후보 기관을 선정해 전략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 측은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3차 공공기관 이전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차 공공기관 이전 신청 때 4곳이 모두 탈락해 아쉬워했던 파주시는 3차 이전 때는 1곳이라도 유치되길 희망한다"며 유치의지를 밝혔다.


동북부 지자체는 공공기관이 파주로 이전시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각종 규제로 소외감이 컸던 주민들의 만족도는 커질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파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우선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치에 나서고 있다.


가평군의 경우 경기지역 유일하게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없어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는 지난 16일 1차 TF 회의를 열어 양주 테크노밸리의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산업 고도화를 이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추진을 결정하고 유치 타당성, 파급효과, 제반여건 등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유치전략을 세우고 있다.


연천군도 김광철 군수는 지난 17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하는 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농수산진흥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포천시는 1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차 경기주택도시공사, 3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파주시도 지난 15일 통일대교 남문 앞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밖에 고양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구리시, 가평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환영하고 있어 유치전에 나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7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다음 달 기관별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민선 7기 들어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문화재단 등 공공기관 8곳을 경기 동북부로 이전한 바 있다.


1∼3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 15곳 중 12개의 주 사무소를 둔 수원시와 해당 공공기관 노조가 반대히고 있어 도의 목표개로 7개 공공기관을 이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사고 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03.19 11:12 수정 2021.03.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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