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일 신약 부문에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영역을 포함해 연구개발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글로벌캠퍼스(인천 연수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나온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그간의 사업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존림 사장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6%와 219% 상승해 최다의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며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캐파(생산역량)와 효율성을 갖춘 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첫 돌파했다. 지난해 위탁생산(CMO)으로 수주한 누적 제품 수는 56개로 전년보다 20개 증가하고 국내외 규제기관 제품 승인 건수는 누적 77건으로 같은 기간 22건 증가했다.
존림 사장은 "현재 항체의약품 중심의 CDMO 사업 영역을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등 신약 부문으로까지 넓혀서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송도 제2 바이오 캠퍼스를 조속히 완공해 추가적인 공장 증설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세계 최대 CMO로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존림 사장은 "CMO와 위탁개발(CDO) 사업은 신속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 거점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R&D(연구개발) 법인에 이어 유럽과 중국 등 해외 주요 지역으로 확대를 간조하는 등 연구개발(R&D) 센터의 해외 확장 계획도 밝혔다.
그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및 신뢰 경영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중시할 것이며, ESG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건강하고 투명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