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장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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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한 교회를 차려놓고 10년 이상 신도들을 성착취 해온 목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4일 여신도들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일삼아온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안산의 한 교회 A 목사를 구속했다.
A 목사는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7∼8세에 불과한 B씨 등 여성 신도 3명을 강제로 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대권 영장전담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다수의 범죄혐의가 소명됐다"며 "범행 방법과 기간, 피해자들의 피해 정도, 피고인 및 피해자들 및 관련자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들은 A목사가 ‘음란마귀가 몸속에 있다’고 여성들은 속여왔고 이와 관련한 동영상도 촬영됐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들은 이 교회 신도의 자녀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등은 2006년 교회를 탈출했으나, 두려움에 신고를 미루다 최근에 용기를 냈고, 지난달 4일 경찰에 정식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달 4일 B씨 등으로부터 A 목사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 목사의 교회와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한 뒤 B씨 등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