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산지역은 침체된 골목상권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여파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인건비와 전기비 등을 걱정해 아예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 형편이다.
이같은 상황에 오산시가 내놓은 공공청사 개방형 시설로 물놀이 시설과 생태체험관 버드파크는 현재의 기울어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지역은 최근들어 신규 브랜드의 아파트조차 분양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오산시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운영하는 유모(52)씨는 “지금의 오산시는 낮은 가격에 집을 내놓아도 매매나 전세 입주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역에 특별한 관광지 등이 없다보니, 시를 방문할 이유가 없어 결국은 인근의 골목상권 역시 크게 위협받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또 “지역의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이 반대하던 시청사의 물놀이 시설도 개장 후에는 많은 인파가 찾아오며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을 했다”며 여기에 생태체험관 버드파크가 개장을 하게 되면 오산지역은 물론 인근의 수원과 평택, 화성, 용인 등지에서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국 버드파크 개장으로 인근 지역민들의 오산시 나들이가 많아지게 되면 지역의 골목상권은 물론 부동산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충분해 보인다.
김재만 오산 운암뜰 연합 상가 번영회장은 “지역의 수많은 점포의 매출 감소와 폐업, 빈 점포가 증가하며 지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면서 “이번에 조성하는 버드파크 시설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밝혔다.
시청 인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최모(57)씨는 “그나마 평일에는 그럭저럭 운영이 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며 “하지만 버드파크가 개장하면 방문객이 증가 할 것이란 기대로 조금 더 버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버드파크 건립소식에 오산시청 인근의 아파트 주민들과 일부 정치권에서 교통혼잡을 우려했지만 최근 들어 우려보다는 새로운 관광시설 건립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특히 교통혼잡은 다른 지역의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평소 사용이 덜한 인근의 도로 일부나 공터 등을 활용하게 되면 큰 문제가 없다게 찬성측 주민들의 목소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