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 한 경찰관 위급 상황 '생명 지킴이'

휴무일 상관없이 위기 상황 발벗고 나서는 '피수꾼'

근무일과 상관없이 경찰 본연의 임무를 실천한 것 뿐입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휴무일 위급상황마다 현장에 뛰어들어 수차례 나서 '파수꾼' 역할을 한 경찰관의 사례가 확인돼 귀감이 되고 있다.

 

원곡다문화파출소 소속 가민수 경위 80대 노인이 고속도로를 걷는 모습을 모고 즉시 안전한곳으로 이동 조치했다.

 

가 경위는 휴무일이던 지난 224일 오후 1시쯤 병환 중인 아버지를 뵙고 귀가 중 고속도로에 진입해 귀가 중이었다.

 

국도 47호선 군포로를 따라 영동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군포IC 진입로에 혼자 보행 보조기를 끌고 걸어가는 80대 할머니를 발견했다.

 

가 경위는 즉시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할머니에게 다가가 어디 가시냐?” 물었다. 이에 할머니는 집에 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112를 통해 상황과 현장 위치를 알리며 지원을 요청했다.

 

가 경위는 할머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할머니를 갓길 바깥쪽으로 이동조치하고 안전지대인 군포IC 요금소까지 500m가량을 함께 이동했다.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에 경찰관들은 할머니를 순찰차에 탑승시킨 뒤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 드렸다.

 

당시 할머니는 발견 장소에서 2km 떨어진 군포 대야미(도보 40분 거리)에 거주하고 있었다.

 

47호선 국도를 따라서 귀가하던 중 군포IC 접속도로를 국도로 오인하고 진입해 고속도로 갓길을 걸어가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 경위는 앞서 20181219일 휴무일 가족과 나들이를 후 귀가하던 중 지나가던 트럭 적재함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즉시 트럭 적재함에 올라가 진화에 성공했다.

 

앞서 201355일 휴무일 가족들과 인천 선재도 드무리해변 여행 중 바다에 빠진 남성을 구조했다.

 

같은해 315일 안산단원서 호수파출소에서 순찰 근무중 안산10교 교각에서 안산천으로 뛰어내린 남성을 발견했다.

 

의식과 호흡을 잃은 남성을 하천에서 끌어내 5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해냈다.

 

A 경위는 휴무일 그런 일들이 저에게 자주 목격되는 것 같아요”, “경찰이라면 항상 정의로워야 한다는 전직 경찰관인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04.10 11:12 수정 2025.04.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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