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 세계에서 전파중인 홍역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백신접종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홍역은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해외 방문객 입국자 중 베트남에서 입국한 국내 여행자들의 환자 신고가 지속되고 있다.
감염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등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출국 전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인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2회에 걸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는 홍역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해외여행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국 전에 무료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해외여행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다중이용 장소는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입국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의 주요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하고,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해외 여행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여행 전후로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백신접종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전파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