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여성폭력피해지원시설장과 종사자들은 자신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 것에 우려하며 개선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는 최근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에서 호봉제개선간담회를 열고 경기도가 ‘시설장에 대한 경력을 70%, 임금은 83%만 인정하는 전문가 양성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회복지가이드라인’이 있는데도, 여성폭력피해지원시설은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는 점도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경기도가 일률적으로 여성폭력피해지원시설의 시설장과 종사자의 호봉을 16호봉으로 한정한 것은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전문가로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영 김재훈 윤태길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시설장과 종사자가 현장 어려움을 듣고, 경기도청에 시설장들의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정영 김재훈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경력은 자신이 쌓아온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데도,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인정하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인권침해의 소지가 업도록 경력 미인정 문제의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영애 상임대표는 “여성폭력은 여가부 관할, 사회복지는 복지부 관할이 아니라 다양한 폭력의 유형을 경험하며, 노하우를 쌓아가는 종사자들이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현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내 여성폭력피해지원시설로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상담소, 성폭력보호, 가정폭력보호, 성매매지원(자활센터포함),폭력피해이주여성시설 등 78개시설 약400명이 구성원으로 종사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는 ▲김정영(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김재훈(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윤태길(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한영애(경기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상임대표) 등 각 권역의 대표들이 의견을 개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