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33년 개발로 범행의 흔적 사라져

1986년 10월 2차사건 변사체 발견된 태안읍 농수로

2차 사건 피해자 박모씨의 변사체가 발견된 농수로 관 주변이 풀로 무성하다.

화성 연쇄살인 2차 사건 피해자 박모(당시 25세)씨가 살해 돼 농수로에 변사체로 발견된 화성 태안읍 사건 현장.


유일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 장소는 행정타운 예정지여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30여 년이 지난 이곳 콘크리트 관 주변은 풀과 넝쿨만이 무성하게 자란 상태로 음산했다.


당시 박씨는 1986년 10월 20일 밤 10시쯤 맞선을 보고 돌아가다 목이 졸리고 흉기에 4곳이나 찔린 상태로 이곳 농수로에서 알몸 시체로 발견됐다. 박씨 몸속에는 여러 개의 복숭아 조각이 나왔다. 그야말로 엽기적인 살인이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19.09.20 14:50 수정 2019.09.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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