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장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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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지역 추운 날씨와 연말 야외활동이 증가로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독감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5~27일 2주간 독감 환자비율이 1000명당 31.3명으로 전주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경기지역 봄소아청소년과의원 등 병의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12월 둘째 주 4.0%(25명 중 1명)에서 셋째 주 25%(20명 중 5명)로 급증했다.
인천지역 병원 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독감 환자가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해 50% 가량 늘았다"고 말했다. 경기 인천지역 독감환자 대부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1N1)pdm09와 A(H3N2)으로, 모두 A형이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어린이병원도 30일 오전 수십명의 대기 환자들이 몰리면서 혼잡했다.
병원 관계자는 "의사별로 30명에 가까운 대기 환자가 있는 상황"이라며 "진료가 조기 마감될 수 있고 대기 시간을 말하기도 어렵다"고 전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확산될 수 있는 겨울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 집단시설인 유아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은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