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파주지역에 인터넷 풀렛폼을 통해 일하는 노동자의 휴식공간인 이동노동자쉼터(파주 2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노동자쉼터는 잦는 이동으로 휴식 시간 및 장소가 부족한 배달업,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해당 플랫폼에 속해 일을 하는 노동자들이다.
도는 2023년부터 총 23개소의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3)를 운영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설치해 왔다.
쉼터는 무인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운영되며 냉·난방기, 자동혈압계,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TV, 쇼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에 설치된 파주 ‘간이 쉼터’와 ‘거점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 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간이 쉼터는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 쉼터는 거점 쉼터 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만족도가 높다.
문을 연 파주시 후곡로 13에 위치한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파주 2호점)는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운정야당역 환승주차장 하부공간에 1호점 설치 후 금촌 중심상가 인근에 2호점을 개소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4개소 남양주, 안산에 이어 세 번째로 파주에 쉼터, 12월 말에는 화성에도 설치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파주 간이 쉼터가 올겨울 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이동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