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전동 총 640가구 규모의 A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보도블럭 물고임 해소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날림공사’가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입주민들에 따르면 A 아파트 단지 동 대표회의는 난 4월 22일 총 5800만원을 투입해 아파트 일부 보도블럭 구간에 물고임을 개선하기 위한 단지 보도블럭 및 화단흙막이 공사를 결정했다.
이후 공사에 투입된 업체는 최근 공사를 완료하고 철수했다. 그러나 비가 내린 뒤 나타나는 보도블럭 물고임 현상은 여전해 주민들은 반발하며 보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공사는 업체 입찰부터 선정까지 과정을 입주민 등에게 공개하지 않더니 이런 허술한 날림 공사가 이뤄졌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보도블럭 공사업체는 2023년 10월 옥벽 배수 공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당시에도 물고임 현상이 발생한 업체를 또 다시 공사업체로 선정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단지 공사구간은 준공되지 않았고 최근 공사업체를 불러 비가 온 뒤 물고임 현상을 확인해 주고 보수공사를 요구했다”며 “다만 이 구간은 여러 여건상 물고임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보도블럭 공사업체 관계자는 “보도블럭 공사는 최근 준공했지만 23일 하자 보수를 요구하는 공문이 접수됐다”며 “공문을 검토한 뒤 내부적인 협의 후 보수공사 여부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사업채 선정과 관련해 동대표 화장측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 및 연락을 요청하는 문자 메세를 전송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