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니어테니스 이용자(60세 이상)들이 지역 젊은 동호회원들의 예약 몰림 현상으로 코트사용에 불가능해지자 시를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시니어 이용자들은 테니스코트 예약시스템은 전화나 방문예약이 불가능한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노년층이 상대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24일 오전 시니어테니스 이용자들은 이현재 하남시장과 면담을 요청하고 시의회 운영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시니어 이용자들을 위한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 테니스장 현황은 종합운동장에 하남 도시공사가 운영중인 총 11면 규모의 코트을 비롯해 하남시테니스연합회가 관리하는 6면 규모의 유니온파크, 하남시가 관리하는 미사한강공원에 4면 등 총 21면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종합운동장 테니스코드는 평일기준 코트별 2시간 이용료가 1만6500원, 주말·공휴일 2만7500원의 유료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 무료로 운영되는 유니온파크의 경우 기존의 시 테니스연합회원들로 구성된 동호회원들이 매년 연초 사용요청이 접수되면 자체심의를 거쳐 연합회원들에게 코드를 대여하고 있다.
나머지 시니어 회원들이 사용 가능한 미사한강공원(선동)의 4개 코드는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60세 이상 시니어 이용객은 젊은 동호회원 집중적인 예약 현상으로 야간 공휴일은 사용할 기회조차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시니어테니스 한 이용자는 “미사공원 테니스장이 경우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빠르고 손쉽게 예약하는 젊은 층에 비해 인터넷 사용이 서투른 우리들은 매번 예약에 밀려 대기만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시니어테니스 회원은 “현장 관리인원이 없는 미사공원 테니스장은 동호인들이 예약만 해놓고 이용하지 않은 경우도 반복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약 후 사용하지 않는다면 페널티를 주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남시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추경을 통해 미사공원 테니스장 관리인원 선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니어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