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필로폰 12만명 분 116억 상당 유통한 일당 구속

경기남부청 필로폰 전국에 판매책 매수·투약자 58명 검거, 23명 구속

경기경찰청이 적발해 압수한 필로폰/해당동영상 캡처

경찰이 국제 특송으로 필로폰 약 12만명 투약분, 116억 원 상당을 밀반입해 국내에 들여온 총책과 판매유통한 일당 및 투약자 등을 무더기로 붙잡았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5월쯤 SNS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필로폰을 국내에 불법 유통한 판매책 25명과 매수·투약자 33명 등 총 58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

 

이들이 SNS 단체 대화방에 체포시 행동 강령 등을 마련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 이들 조직을 소탕했다.

 

조직폭력배 출신인 총책 A씨는 필로폰을 국내에 들여오다 인터폴 적색 수배돼 필리핀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 중 몰래 휴대폰 사용해 SNS에 고액 벌수 있다는 글을 올려 국내 판매책을 모집했다.

 

필리핀 수감 중 A씨는 외국인과 국내에 있는 나이지리아인 운반책과 공모하도록 해, 국제특송화물으로 멕시코산 필로폰 3.5kg(116억 원 상당, 12만 명 투약가능)을 밀반입했다.

 

경찰은 A씨가 국내에 밀반입한 필로폰 중 약 2.6kg과 엑스터시 237, 케타민 1.57g 등 마약을 압수했다경찰은 필리핀 수용시설에 있는 A씨를 인터폴 등과 국제 공조로 국내 송환해 수사할 방침이다.

작성 2023.04.19 12:35 수정 2023.04.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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