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기부천사' 행렬

신원 밝히지 않은 주민 이웃 돕기 성금 전달

신분을 밝히지 읺은 한 주민이 지난해 12월 29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두고간 1020만원이든 종이 가방/제공=남양주시

신분을 밝힐 수 없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지난해 말 지역주민으로 보이는 기부자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사연이 알려져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평내동주민센터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들이 잇따라 성금을 전달한 사연을 공개했다.

 

4일 평내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29일 신분을 밝히지 읺은 한 주민이 찾아와 배우자와의 많은 상의 끝에 아동과 청소년, 홀몸어르신 등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현금 10216320원이 든 종이가방을 주민센터에 두고 돌아갔다.

 

앞서 같은달 10일 자신을 평내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 기부자가 좋은 일에 써 주세요. 작은 금액이라 부끄럽네요라는 메모와 플라스틱 반찬통에 1년간 가족들이 모은 동전 208280원을 전달하고 갔다.

 

하루 전인 9일에도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가 주민센터를 찾아와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일에 써달라200만원을 놓고 갔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지친 힘든 상황에 얼굴 없는 천사들의 기부행령은 우리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평내동주민센터는 얼굴 없는 천사들의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접수했다.

 

성금은 평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자의 뜻에 따라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해덕 평내동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헌신적인 기부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후원해 준 성금은 기부자의 뜯대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2.01.04 20:11 수정 2022.01.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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