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농업인 물류비 지원

친환경인증 농가와 GAP인증 농가 우선 지원

출하를 앞둔 한 배농장.

구리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물 운송시 발생하는 물류비 지원한다.


3일 구리시에 따르면 농산물 물류비 지원 사업은 농산물 유통의 규격화를 통한 품질향상과 물류비 부담을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5~19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작목반별로 작목반장이 개인별 내역을 집계해 시청을 방운해 일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생산한 농산물을 개인 또는 업체가 관외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농헙 하나로 마트, 백화점 등에 납품할 경우 지원기준 따라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과수농가의 경우 규격 포장재 박스 실제 제작비용의 30%, 채소 농가의 경우 박스 1개당 실제 운반비의 30%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 한도액은 120만원으로, 농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작년 대비 지원 한도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7000여 만원의 예산으로 총 94개 농가에 물류비를 지원, 올해도 예년 수준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노동 지역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 김모(64)씨는 매년 늘어나는 물류비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시청에서 배를 담는 박스제작 비용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오는 15일 시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할 계획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체소류를 재배하는 또 다른 권모(58)씨도 출하 후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마트 등으로 제품이송할 비용이 부담스러웠지만 시의 지원 소식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해 지역 명품 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친환경인증 농가와 GAP인증 농가 우선 지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일반 농가보다 더 큰 지급 한도인 농가당 최대 160만원의 지원 혜택을 준다. 부적합농산물 생산 농가에는 농약 안전 사용 유도를 위해 보조금 감액을 강화해 1차 적발 시 50% 감액, 2차 적발 시 물류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안승남 시장은 기후변화와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많큼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11.03 10:57 수정 2021.11.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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