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주민들이 집과 땅을 헐값에 수용 당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은 억울함을 소호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다.
28일 남양주 왕숙·왕숙2 연합 대책위원회는 이날 남양주시청 앞에서 사업지구 주민들의 재산을 강제로 수용한 LH공사는 신도시 개발을 이유로 우리를 거리로 몰고 있다며 긴급 규탄 기자회견 열었다.
대책위는 “LH는 정부라는 든든한 빽으로 대규모 주택사업을 담당하며 수천억 원의 개발이익을 얻어내지만 토지를 수용당하는 주민들은 헐값 보상으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대규모 공익사업을 하는 LH공사는 토지를 강제수용 후 민간에 땅을 되팔아 대장동과는 비교도 안 될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에 가져가는 점을 지적했다.
대책위는 “LH는 왕숙·왕숙2지구에서 토지보상을 앞두고 주민들의 소중한 집과 땅을 LH공사는 공사 출신 감정평가사를 활용해 헐값에 강탈하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LH공사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우리 왕숙·왕숙2지구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대내외에 공개되길 원했다.
대책위는 “왕숙·왕숙2지구에 대한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LH공사는 감정평가사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토지보상에 개입하는 것을 즉각 중지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감정평가사들은 LH공사에 눈치를 안보고 오직 왕숙·왕숙2지구 주민들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다는 신념으로 양심적 감정평가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LH공사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감정평가로 헐값보상을 유도하거나 감정평가서 납품을 독촉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라고 성토했다.
왕숙·왕숙2 연합 대책위 관계자는 “LH공사는 약속한 대로 사업지구 내 원주민들이 기존의 생활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착 방안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