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지난 7년여간 철도역사별 입점한 업소에서 식품위생법을 지키지 않고 영업을 해온 매장이 10여곳 이상이 적발됐다.
적발된 13개 매장에는 식약처가 인증한 ‘위생등급 우수 음식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안심식당’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입점한 음식점과 편의점의 단속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총 13개 매장이 적발됐다고 12일 밝혔다.
<표-2> 한국철도공사 철도역사 입점매장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현황 (2015년 이후)
적발일자 | 역명 | 업종 | 적발내용 | 처분내역 |
‘15.01.22 | 부산 | 스낵점 | 조리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 과태료 200,000원 |
‘15.09.16 | 울산 | 음식점 | 제품품질검사 부적합 | 과태료 11,700,000원 |
‘17.03.17. | 미금 | 제과점 | 식품 위생 관리 상태 점검 | 과징금 3,450,000원 |
‘18.02.27. | 강릉 | 스낵점 | 원재료(상품) 유통기한 경과 | 과징금 16,800,000원 |
’18.08.24. | 부산 | 음식점 | 위생상태 불량 | 과태료 400,000원 |
‘18.08.24. | 부산 | 음식점 | 위생상태 불량 | 과태료 400,000원 |
‘19.06.04. | 미금 | 간편식점 | 원재료 관리 불량 | 과징금 2,400,000원 |
‘19.05.09. | 울산 | 제과점 | 원재료 관리 불량 | 과태료 800,000원 |
‘20.07.21 | 동대구 | 제과점 |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검출 | 과징금 15,900,000원 |
‘20.07.29 | 부산 | 간식점 | 위해식품 등의 판매 | 과징금 15,900,000원 |
‘20.11.13 | 전주 | 제과점 | 원재료 유통기한 경과 | 과태료 160,000원 |
‘20.10.14 | 행신 | 편의점 | 상품 유통기한 경과 | 과태료 240,000원 |
‘21.03.17 | 울산 | 음식점 | 원재료 유통기한 경과 | 과징금 8,400,000원 |
적발된 동대구역의 한 제과점은 2019년 7월 식약처로부터 ‘위생등급 우수 음식점’으로 인증 후, 지난해 7월 대구 동구청 조사에서 자체 생산한 소보로빵에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 행정심판을 통해 1590만원의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각 지자체별 선정하는 ‘안심식당’으로 지난해 9월 선정된 울산역의 한 음식점은 올해 3월 울산시 남구청 점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원재료 사용하다 적발, 과징금 840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강릉역에 입점한 한 스낵점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가장 많이 부과됐다. 해당 업체는 2018년 2월 강릉시에 의해 유통기한이 상품을 적발돼 총 1680만원의 과징금을 납부했다.
또한,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소분한 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부산역의 간식 매장은 부산 동구청으로 부터 159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처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매장들은 절반 수준인 6개 매장은 문을 닫았지만, 7개 매장은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철도역사내 식품위생법 위반 매장이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한 국민들이 철도공사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라며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유통이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위생등급 우수업체나 인심식당이 이렇게 위생상태가 엉망이라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입점후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와 위생 점검 결과 등을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