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급등하며 MZ세대들이 주식에 투자해 집을 사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국토교통부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세부내역을 확인한 결과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수도권지역에서 주식으로 큰 돈을 모은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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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집을 산 MZ 세대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108명보다 3.3배 증가한 351명에 달했다.
이중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출생한 이들이 17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30대 초중반인 연령인 1985년부터 1989년 출생자들이 112명으로 뒤를 이었다.
증가율 면에서는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출생한 이들이 2018년과 2019년 7명에서 2020년 25명, 2021년 24명 등 총 49명으로 무려 7.0배에 달했다.
또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Z세대 중 2018년과 2019년 주식 매각대금으로 집을 산 이들은 고작 4명, 2020년 9명, 2021년 3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3.0배 증가했다.
소 의원이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세부내역을 확인한 결과 주식을 팔고 주택을 구입한 MZ·알파세대의 71.1%는 본인이나 가족들이 실제 거주하기 위해 집을 구입했다.
반면 주택을 임대하기 위해 집을 구입한 이들은 전체의 26.6%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주택을 구입해 주택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한 64만 4641명 중 임대 목적으로 집을 산 구매자 비율이 32.1%인 것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낮았다.
소 의원은 “최근 주택이 크게 올라 MZ세대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국내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MZ세대가 증가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한국판 뉴딜 계획과 K-반도체 전략, K-배터리 전략 등으로 투자와 정책 수립이 고용과 투자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근로소득과 주식투자로 얻은 소득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가는 구조를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