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눈길

아이스팩 재사용 폐기 비용 절약, 환경혁신 성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이 ㈜삼송 관계자로부터 아이스팩 재생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폐기비용을 절약하는 환경혁신을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2일 관계 부서 공무원 및 진접읍 사회단체장들과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 재생산하는 진접읍 삼송 아이스팩 재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진접읍 금곡리의 한 공동 주택 단지 내를 돌며 주민들이 모은 아이스팩을 수거 후 삼송으로 이동해 아이스팩 재생산 자동화 설비를 확인했다.

 

남양주시 지난해 9월부터 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 및 소독 작업을 거쳐 신선 식품 배송 업체에 배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약 1300톤의 아이스팩이 수거돼 현재까지 약 219톤의 아이스팩이 140여 개의 업체에 배부됐다.

 

특히 폐아이스팩을 세척한 후 재사용을 물론 남양주시는 아이스팩의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추출해 전량 재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 운영 기관으로 지역 아이스팩 제조업체인 삼송과 지난 6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역 읍··동사무소 또는 공동 주택 등을 통해 수거된 폐아이스팩을 삼송으로 운반한 후 전량 재사용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하지 못하는 아이스팩 폐기 시 소요되는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기업적과 행정적 ESG를 통해 뜻깊은 결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아이스팩 수거 사업 1년 만에 완벽에 가까운 아이스팩 처리 방법을 알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재사용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표준 모델로 만든다면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진접읍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 삼송은 아이스팩 재생산 자동화 설비 투자 비용을 전액 자체 부담했으며, 시는 향후 설비 운영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09.03 19:44 수정 2021.09.03 19:44
Copyrights ⓒ 인천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장현숙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