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남동산단 선별검사소 설치·판단

인천 남동산단 외국인 밀집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

인천남동구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인천시에 코로나19 감염된 외국인이 급증하자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 외국인 등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시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인천시와 남동구가 확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남동공단 2호 근린공원(남동대로 263)831일부터 96일까지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선별검사소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829일 열린 코로나19 인천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남동산단 내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운영의 필요한 것으로 판단,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적극 수용해 추진하게 됐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상황을 고려해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17시부 운영인력은 의료인력 3, 행정지원인력 16명 등 총 19명이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811일과 12일에도 남동구 새진매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외국인 근로자 등을 검사했다.


인천시는 자체 분석결과 올해 1~8(828일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8738) 중 해외입국을 제외한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수는 818(9.4%)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7월부터 거주 외국인의 확진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는 총 확진자 2,503(8.28일 기준)18.3%457명이 거주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 집단감염 사례도 다수인 으로 확인되고 있다.


인천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특정 지역에 밀집해하는 한편, 건설현장 등 여러 지역을 단체로 이동하면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전파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시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가 감염 확산을 줄이는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판단,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에 이어 96일까지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해서도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을 백신 자율접종 대상으로 정해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 선별검사소를 임시 운영하게 됐다외국인 사업체에서는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자율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08.31 14:20 수정 2021.08.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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