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이 최근 경기도 의료기관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1000 차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주대 신장이식팀은 1995년 6월 첫 신장이식 후 2013년에 500례를 달성, 이후 8년 만인 지난 500례를 추가로 시행했다. 최근 8년 동안 연간 평균 64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한 셈이다.
아주대병원 신장이식 환자의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9%, 95%, 88%이며 이식 신장 생존율은 1년, 5년, 10년 각각 99%, 93%, 82%다.
신장이식 수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식 신장은 1995년 뇌사자 신장을 이식한 김 모 환자(58)로, 26년 동안 투석이나 재수술 없이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다.
뇌사자이식은 생체이식보다 이식 신장 생존율이 낮다. 아주대병원은 전체 신장이식 수술의 절반 이상(50.4%)이 뇌사자 이식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이 2019년 발표한 전국 이식의료기관 생존율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신장이식팀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아주대병원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지정한 ‘뇌사 판정 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뇌사자 관리 시스템으로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뇌사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의 생체 공여자를 찾을 수 없는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 국내 최초로 필터여과법을 통한 혈장교환술을 도입하여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은 물론 공여자에 대한 특이 항체가 있는 고위험 신장이식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식혈관외과 오창권 교수는 “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은 1995년 이후 26년간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식혈관외과를 비롯해 신장내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이식 전담 코디네이터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