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인 출신 백두한라예술단 구리시청 공연

화려한 의상과 관중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

백두한라예술단 공연에 앞서 안승남 시장이 인사말을 건내고 있다/제공=구리시청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23일 구리시청에서 북한출신 예술인단체 백두한라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이 열렸다.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아코디언 연주자와 성악가, 무용수 등의 예술단회원들은 시민 등 90여명이 관객들 앞에서 화려한 의상과 관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보여줬다.

 

백두한라예술단은 색다른 매력이 넘치는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길순임 여성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들에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북한이탈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저 또한 아버지 고향인 평양은 누구보다 그 아픔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많은 이들을 위로하는 멋진 공연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기반이 취약한 탈북민과 실향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백두한라예술단은 북한에서 10년 이상의 오랜 예술활동 경력을 자랑하는 순수 탈북예술인단체다.

 

2003년 창단 이후 SBS강호동 스타킹쇼 KBS스타골든벨 KBS아침마당 등 많은 국내 TV 프로그램에 소개, 1000여회의 달하는 크고 작은 공연으로 새로운 통일문화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06.25 08:57 수정 2021.06.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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