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년 이상 점포 이어가게 선정

대대로 점포 물려받아 이어가는 업소 대상 선정

이어 가게 브랜드 BI가 디자인된 인증현판/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이어가게위원회를 열어 용방앗간, 덕수갈비, 청실헤어데코 미용실 등 특색있는 부평구·계양구의 점포를 ‘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가게는 ‘대대로 물려받아서 이어가는 가게가 계속 이어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가게는 인천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고 대를 이어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이어온 점포들의 신청을 받아 역사·희소·지역·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평가했다.

 

부평구와 계양구를 대상으로 한 올해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총 6곳이다. 방앗간이라는 업소 자체가 희소화 됐는데 현시대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가루들을 빻고 또 그것을 환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있는 ‘용방앗간’을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많은 현시대에 고기집으로 오랜 세월을 버터 음식맛과 마케팅을 계속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2대째 이어오고 있는 ‘덕수갈비’를 선정했다.


‘전통상품인 건어물이 주요상품이지만 매출증대 등을 위한 다른 가공식품도 판매, 2대째 운영하고 있는‘영광상회’도 선정대상 들었다.


도장과 고무인 부터 활자를 이용해 명함인쇄 등으로 아버지의 대를 이어 2대째 운영하는 ‘정인기획사’와 어머니에서 딸로 대를 이어 미용학 박사가 운영하는 ‘청실헤어데코 미용실’이 선정됐다.


또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이어가는 미용실로서 고객층이 10부터 70대 이르며 컷트, 파마, 혼주 올림머리와 메이크업까지 고부가 나눠 서비스하는 ‘새한헤어콜렉션’도 이어가게로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제조업 3개, 음식업 1개, 서비스업 2개 업체이고, 지역별로는 부평구 5개, 계양구 1개 이다.

 

선정된 업체는 인천시 홈페이지 및 인천e음, 홍보물 제작 등에서 홍보와 전통적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환경 정비 할 수 있도록 가게 당 5백만 원 시설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이어 가게 브랜드 BI가 디자인된 인증현판을 7∼8월 중 제작해 비치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인천의 노포, 오래된 가게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인천의 오래된 가게 대시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인천만의 노포 명칭을 ‘이어가게’로 명명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역사와 전통을 살리며 뚝심 있게 지켜온 가치를 헤아리고 지속적으로 보전하려는 노력을 통해 이어가게가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1.06.17 16:07 수정 2021.06.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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