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이 오는 5월,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오페라 명작과 클래식 아티스트의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를 콘서트로 만나는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와 국내에서 두 번째 단독 리사이틀을 갖는 피아니스트 선우 예권의 무대다.
아트센터인천은 다양한 매력의 오페라를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해 관객과 오페라라는 장르를 조금 더 가까이 이어줄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를 기획해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첫 무대는 1786년 5월, 빈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지휘로 초연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장점을 극대화해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콘서트 오페라·피가로의 결혼’이다.
‘피가로의 결혼은 세기의 천재음악가가 남긴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돈 조반니’. ‘마술피리’와 함께 세계적으로 크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오페라’로 손꼽히는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뛰어난 재치와 귀족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트콤이라고 할 수 있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앙상블은 매력적인 중창으로 승화돼 관객의 귀를 자극하고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 삽입돼 유명해진 ‘편지의 이중창’을 비롯, 여러 인물의 군상과 심리를 그 어떤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들로 표현해낸다.
베이스 바리톤 우경식(피가로), 소프라노 박하나(수잔나), 바리톤 강형규(알마비바 백작), 소프라노 조푸름(알마비바 백작부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케루비노) 등 최고의 악가들과 지휘자 이병욱·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다.
지난 2019년 첫 국내 리사이틀 ‘나의 클라라’를 시작으로 국내 클래식 팬층이 두터운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약 2년 만에 두 번째 단독 리사이틀을 다음달 5일 아트센터인천을 찾는다.
지난해 11월에 세계적인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녹음한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 발매 기념 전국 투어의 일환이다.
선우예권은 리사이틀을 통해 앨범 ‘모차르트’의 수록작은 물론, 쇼팽 ‘녹턴’ ‘환상곡’ ‘뱃노래’, 오페라 ‘돈 조반니’의 ‘라 치 다렘 라 마노’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제15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으로 관중을 압도했다.”는 평을 받은 선우예권은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여러 협연과 리사이틀, 실내악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