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6일 갈매동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설치한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
7일 시에 따르면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은 먼지 발생 및 폭염일 급증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취약성 완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청소 시스템은 갈매 중앙로 1.4㎞ 구간에 설치돼 도로 중앙에 스프레이 기능의 도로 표지병을 통해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 살수 장치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쿨링 & 클린로드 구축사업 효과분석 등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시스템 작동 시 도로 표면온도는 최대 21.7℃ 저하, 미세먼지는 PM10 기준 21.9/㎥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스템은 갈매수질복원센터에서 분리막 공법으로 고도 처리된 하수 재이용수(6,900㎥/일)를 수원으로 이용해 수자원 절약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그린뉴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대기 미세먼지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알림 정보 설비(미세먼지 신호등) 2대를 설치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환경과 살수 시간을 사전에 안내한다.
안승남 시장은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대기질 개선과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하수처리 된 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구리시가 친환경 물 순환 도시로 거듭나 그린뉴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하수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구리갈매지구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을 인계받아 매일 1회 새벽 2시, 폭염 특보와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추가 가동한다.
또 12월 준공을 목표로 검배사거리에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 확장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