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배우는 국제 이해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개발도상국을 위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는 공공외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영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2기 국제개발협력 실천 교육 사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스스로 기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실천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캠프에는 학생외교관 10명과 교사지원단, 재단 운영진 등 모두 16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시민교육을 비롯해 국제개발협력의 개념과 ODA의 역할, KOICA 해외봉사 사례, 우즈베키스탄의 교육·문화·사회 환경 등을 주제로 전문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교육 여건과 문화적 특성을 조사한 뒤 팀별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교육봉사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활동을 직접 설계했다.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구상하며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 국제적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웠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진행된 공공외교 활동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했다. 학생들은 올해 1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제81공립학교를 방문해 한국 전통놀이와 한글 이름 쓰기, 전통 공예 체험 등을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육·문화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가 학생들은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와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도 찾아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국제협력의 실제 운영 과정을 경험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이번 사전캠프를 통해 학생 주도의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한층 체계화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