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앞둔 경남 직업계고…기술 인재들 막바지 담금질

81명 학생 선수, 30개 직종 출전…경남교육청 현장 점검하며 선수단 격려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인을 가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이달 개막을 앞둔 가운데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며 실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6년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출전 학교를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 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1,677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분야 최고의 기술을 겨루며, 경남에서는 지난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선발된 직업계고 학생 81명이 30개 직종에 출전한다.


학교별로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22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며,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9명, 삼천포공업고등학교 7명 등이 용접과 산업제어, 기계설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전공 심화 동아리와 '뉴(New) 기능인 캠프'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집중 훈련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함께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훈련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상장뿐 아니라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도 얻게 된다.


산업제어 직종에 출전하는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송대연 학생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제기능올림픽 무대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응원해 준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05 10:38 수정 2026.08.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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