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모델, 동유럽으로 간다…몰도바서 AI 교육협력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몰도바공화국을 찾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국제 교육협력 확대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몰도바공화국에서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 방문연수를 운영하며 제주형 미래교육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제주지역 교사 4명이 참여해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운영 사례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 기초와 실습, AI 교육 프로그램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교육 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연수는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현지 교원들의 디지털 수업 역량을 높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교사들은 제주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교육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문단은 연수와 함께 몰도바 현지 학교를 찾아 기존에 지원한 디지털 교육기자재의 운영 현황도 점검한다. 또한 올해 추가 지원 예정인 노트북 등 교육기자재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교육 협력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몰도바공화국과 교육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교원 연수와 교육정보화 기반 구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과 교원 전문성 향상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국제 교육교류를 지속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몰도바 교원들을 제주로 초청해 AI와 디지털교육 연수를 진행하는 등 양 지역 간 교육 교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미래교육의 핵심 역량"이라며 "제주교육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몰도바와의 지속적인 교육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05 10:24 수정 2026.08.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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